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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이곳' 마사지하다 평생 후회합니다

by 버킷리스트 삶 202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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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근한 목과 어깨, 참지 못하고 주무르거나 마사지기구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원하다’는 느낌에 중독되어 습관처럼 굳어진 분들도 적지 않죠. 하지만 이 습관이 당신의 건강을 영원히 망가뜨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한 사연이 있습니다.

 

평소 건강했던 30대 여성이 셀프 괄사 마사지 후 한쪽 눈이 실명되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였죠. 단순히 운이 나빴던 걸까요? 전문가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경고합니다.

자칫하면 실명까지? '이곳' 마사지가 위험한 이유

우리 몸에서 뇌와 심장을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길목이 바로 '목'입니다. 목에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척추동맥 등 핵심 혈관들이 지나가고 있죠. 그런데 이 부위를 강하게 압박하거나 비트는 행동은 이 중요한 혈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마사지 도구로 강하게 누르거나, 빠르게 목을 꺾는 행위 등은 혈관벽을 찢어지게 만들 수 있는데, 이를 '뇌동맥 박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타고 흘러가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죠.

 

만약 이 피떡이 눈으로 가는 혈관(안동맥)을 막으면 망막동맥폐쇄로 인해 실명이 올 수 있고, 뇌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잘못된 목 마사지, 왜 이렇게 위험한가요?

Q. 목 마사지를 하면 왜 눈이 안 보이나요?

 

A. 심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주요 혈관인 경동맥은 여러 갈래로 나뉘는데, 이 중 첫 번째 가지가 눈에 혈액을 공급하는 안동맥입니다. 마사지로 인해 찢어진 혈관에서 생긴 피떡(혈전)이 이 안동맥으로 흘러가면 눈 혈관을 막아 시력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Q. 한국인이 목 마사지에 더 취약한가요?

 

A. 네, 전문가들은 한국인이 서양인보다 목 마사지로 인한 뇌동맥 박리 위험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상대적으로 혈관이 얇고, 목 길이가 짧아 과하게 젖히거나 굽힐 때 혈관이 더 쉽게 당겨지고 찢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안마의자, 괄사, 마사지건... 과연 안전할까요?

 

마사지 도구들이 유행하면서 목을 시원하게 풀어주려다 낭패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괄사처럼 혈관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도구나, 마사지건처럼 강한 진동을 주는 기기, 목 부위를 집중적으로 압박하는 안마의자 역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마사지가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잘못된 부위를 강하게 자극하거나,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마사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무분별하게 '이곳'을 누르거나 비트는 행위는 절대 삼가야 합니다.


목 마사지, 절대 하면 안 되나요?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목 마사지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스스로 경동맥과 같은 중요 부위를 피해서 안전하게 마사지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차라리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스트레칭으로 굳은 목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 목 좌우로 기울이기: 고개를 한쪽으로 천천히 기울여 반대쪽 목 근육이 늘어나는 것을 느껴보세요. 15~20초 유지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반복합니다.

  • 목 앞뒤로 숙이기: 턱을 당겨서 아래로 숙이고, 천천히 고개를 뒤로 젖혀 스트레칭해 줍니다. 턱을 너무 과하게 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어깨 돌리기: 어깨를 앞뒤로 크게 원을 그리며 돌려 목 근육과 연결된 어깨 근육을 함께 풀어줍니다.

결론: 뻐근한 목, 이제 제대로 풀어주세요!

건강을 위한 마사지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칼날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목 마사지는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행동이며, 자칫 잘못하면 평생 후회할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뻐근함이 느껴질 때는 무턱대고 꾹꾹 누르기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 유지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 건강한 습관으로 100세 시대의 건강을 지켜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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