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년간 8만 명을 추적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와 가금류 섭취를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한 사람은 치명적인 암 발병 위험이 최대 25% 낮았습니다. [연구 원문 보기]
채식의 암 예방 효과
연구에 따르면 채식주의자는 고기를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보다 전체 암 발병률이 평균 12% 낮았습니다. 특히, 위암은 최대 45%, 림프종은 25%, 최근 50세 미만에서 급증하는 대장암은 21% 감소했습니다. [미국암협회 자료]
채식주의 유형별 차이
연구팀은 채식을 3가지로 구분했습니다.
- 비건(Vegan) — 모든 동물성 식품 배제
- 락토-오보(Lacto-Ovo) — 육류·생선 제외, 유제품·달걀 섭취
- 페스코(Pescatarian) — 육류 제외, 생선·해산물 섭취
비건은 중간 빈도 암 발병 위험이 23% 감소했고, 락토-오보는 혈액암, 페스코는 대장암에서 특히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WHO 영양 가이드]
예외와 주의점
신경계 암, 자궁암, 골수암 등 일부 암은 채식 여부와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채식주의자가 음주·흡연이 적고 운동량이 많으며, 평균적으로 더 마른 체형이라는 점을 감안했음에도, 생활습관 차이가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연구 참고]
전문가 조언
전문가들은 “채식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비타민 B12, 철분, 오메가-3 지방산 보충이 중요합니다. [영양 전문가 팁]
Q&A
Q. 채식만 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나요?
A. 채식은 위험을 줄이는 하나의 요인일 뿐이며, 생활습관, 운동, 금연·절주가 함께 병행돼야 합니다.
Q. 어떤 채식 유형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A. 연구에 따르면 비건이 일부 암에서 가장 낮은 발병률을 보였지만, 모든 유형이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
이번 연구는 채식이 위암, 대장암, 림프종 등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100% 예방책은 아니며, 영양 균형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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