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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장염 예방법, 빠른 대처법: 명절 음식 탈 없이 즐기는 완벽 가이드!

by 버킷리스트 삶 2025.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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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모인 즐거운 추석 연휴, 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로 명절 분위기를 망칠 수 있습니다."
상온에 오래 노출된 명절 음식, 부주의한 조리 과정 때문에 매년 추석은 장염(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질병관리청의 가장 확실한 예방 수칙부터 장염 발생 시 최단 시간 회복을 위한 대처법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고 안전한 명절을 준비하세요!

▶ 추석 장염, 왜 위험한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장염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명절 기간에는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형태로 발생합니다.

  • 주요 원인: 명절 음식은 대량으로 조리되어 실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세균 증식 위험이 높습니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음식을 섭취하며 집단 발병 위험도 커집니다.

  • 주요 증상: 갑작스러운 설사, 복통 및 복부 경련, 메스꺼움, 구토, 발열(주로 38℃ 이하),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 겨울 장염인 노로바이러스도 주의!

흔히 겨울철 바이러스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도 위생 수칙이 부주의한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굴, 조개류 등의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 먹고, 음식 준비 시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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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염 7가지 핵심 예방 수칙 (질병관리청 권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개인위생 준수와 식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1.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반드시 철저히 손을 씻습니다.
  2.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식재료는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합니다. 특히 어패류, 육류는 완전히 익힙니다.
  3. 물은 끓여 마시기: 안전한 물을 섭취합니다.
  4.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생으로 먹는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5. 설사 증상 시 조리하지 않기: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절대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6.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칼, 도마는 조리 후 반드시 소독하고, 생선/고기/채소 등은 도마를 분리하여 사용합니다.
  7. 음식은 5℃ 이하 저온 보관: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장시간 두지 말고, 5℃ 이하의 저온에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 장염 초기 증상과 최우선 대처법: 탈수 예방

장염에 걸렸다면, 빠른 회복을 위해 증상에 따른 올바른 대처가 필수적입니다.

1. 가장 중요한 대처: 수분 및 전해질 보충

장염의 가장 큰 위험은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입니다.

  • 자주 소량씩 마시기: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물, 보리차, 이온 음료, 경구 수분 보충용 용액(ORS)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차가운 물은 장 운동을 촉진할 수 있으니 피하세요.)

  • 휴식: 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2. 주의해야 할 증상 (즉시 병원 방문)

대부분의 장염은 며칠 내로 호전되지만, 다음과 같은 중증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 고열(38.5℃ 이상)
  • 🔸 혈변 또는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심한 설사(하루 10회 이상)
  • 🔸 의식 혼미, 소변량 급감 등 극심한 탈수 증상
  • 🔸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면역 취약자가 감염된 경우

[참고: 급성 장염 응급 대처법]

 

[국민체련센터 블로그] 급성 장염 대처법: 응급 상황부터 자가 치료까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급성 장염, 병원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응급 대처법부터 자가 치료 방법

www.nfck.or.kr

 

▶ 장염 시 식이요법: 먹어야 할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장염 급성기에는 장을 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저자극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 먹어야 할 음식 (소화가 쉽고 영양 보충에 도움)

  • 미음/죽: 맑은 미음, 흰 죽, 쌀죽 등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합니다.
  • 바나나: 식이섬유 '펙틴'이 있어 설사를 완화하고, 칼륨을 보충해 줍니다.
  • 단백질: 기름기를 제거한 흰살 생선찜, 연두부찜, 계란찜 등 부드러운 단백질을 섭취하여 장점막 회복을 돕습니다.
  • 삶은 감자: 염분과 칼륨을 보충하고 위장을 보호합니다.

❌ 피해야 할 음식 (장을 자극하고 증상을 악화)

  • 유제품 (우유, 치즈 등): 유당 불내증을 유발하여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 기름진 음식: 튀김, 기름기 많은 육류 등은 소화에 부담을 주고 설사를 유발합니다.
  • 자극적인 음식: 맵고 짜고 단 음식, 탄산음료, 술, 카페인 음료(커피, 홍차)는 장을 자극합니다.
  • 딱딱하거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 초기에는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고섬유질 채소, 말린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장염 시 식이 가이드] 

 

장염일 때 먹어도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 닥터나우

장염일때 먹어도 되는 것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

doctornow.co.kr

 

▶ [필수 Q&A] 병원 방문 시점과 지사제 복용 주의사항

Q1. 장염에 걸리면 지사제를 먹어도 되나요?

A. 임의로 복용하지 마세요. 설사는 몸속의 독소나 세균을 배출하는 자연적인 방어 작용일 수 있습니다. 고열이나 혈변이 동반되는 세균성 장염의 경우 지사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균과 독소가 장에 머물러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사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Q2. 언제쯤 다시 일반식을 먹을 수 있나요?

A. 증상이 호전된 후 이틀 정도는 저자극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설사, 구토 증상이 멈췄다고 바로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일반식을 섭취하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미음-흰 죽-일반 죽-저염식 밥-일반식 순서로 천천히 단계적으로 식사량을 늘리는 것이 장 회복에 가장 좋습니다.

결론: 명절 건강, 손 씻기에서 시작됩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장염은 사소하지만 온 가족의 행복을 해치는 불청객이 될 수 있습니다. 명절 음식 조리 전후,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의 손 씻기야말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막는 가장 강력하고 기본적인 예방 수칙입니다. 만약 장염이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탈수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며, 전문가가 권장하는 식단과 대처법으로 빠르게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질병관리청, 서울대학교병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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